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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자영업자의 고충: 양 많이 준다고 '양심 없다'는 막말을 들은 사연

by 핀포프 2024. 7. 14.

 

중식당 자영업자의 고충: 양 많이 준다고 '양심 없다'는 막말을 들은 사연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A 씨가 겪은 황당한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양 많이 준다고 양심 없다는 소리 들었어요'라는 제목의 이 글은 단체 손님에게 넉넉히 음식을 제공했지만, 오히려 "양심 없다"는 막말을 들어야 했던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고객 응대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목차

사연의 시작: 단체 손님 예약

지방에서 작은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일요일 개업 전, 22명 정도의 자리가 있는지 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게가 작고 웨이팅이 많은 상황에서 보통 예약을 받지 않지만, 이번에는 가족 모임으로 보이는 스무 명의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손님들의 방문과 주문

오전 11시쯤, 어른과 어린이가 섞인 손님들이 도착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은 자리를 안내하며 "양이 많으니 상의해서 주문하라"는 안내를 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성인 17인분의 음식을 주문했고, A 씨의 가게에서 유명한 1인당 1만3000원의 세트 메뉴 4개와 단품 요리를 선택했습니다.

양심 없다는 막말을 들은 이유

음식이 나가고 손님들은 식사를 마친 후, 한 여성 손님이 계산하면서 큰 소리로 화를 냈습니다. "양이 이렇게 많은데 미리 얘기하지 않아서 사람 수 대로 시켜서 남았다"며 "양심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A 씨는 가족 손님들을 배려해 음식을 넉넉히 제공했지만, 오히려 이런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자영업자의 당황스러운 경험

A 씨는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고 조금 더 넉넉히 줬다"고 설명하며, 손님의 반응에 당황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양이 많아 남겼다고 사과하지만, 이번 손님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그는 "장사 10년 동안 양 많이 줘서 양심 없다는 소리는 처음"이라며, 다양한 손님들을 겪으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한 누리꾼은 "양이 많은 집인 걸 미리 알았으면 인원수보다 적게 시켜서 돈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돈 몇 푼에 기분이 나빠진 것 같다"고 의견을 남겼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자영업자의 고충을 이해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사연은 자영업자와 손님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자영업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노력이 오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자영업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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