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찬성 여론 과반 돌파
최근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어서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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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현황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33.0%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3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2주 전 지지율은 30.6%였던 반면, 이번 주에는 2.4% 포인트 상승하여 33.0%를 기록했습니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7.3%에서 64.6%로 감소했습니다.
탄핵 청원 찬성 여론
윤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7.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50.3%, '대체로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자가 6.8%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탄핵 청원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39.8%였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주도로 이달 19일과 26일에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을 심사할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청문회에서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 어머니 최은순 씨가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 지명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응답자 중 50.7%는 이번 지명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적절하다는 응답자는 33.4%에 그쳤습니다.
여론조사 방법 및 신뢰도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었습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8명으로, 무선 RDD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입니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탄핵 청원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