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변신은 무죄! 맛과 영양 가득한 코다리 요리법
명태, 이 다재다능한 생선은 다양한 요리의 주역으로 활약합니다.
갓 잡은 생태부터 시작해 얼린 동태, 건조한 북어, 그리고 촉촉한 코다리까지, 그 형태와 맛의 변화는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코다리는 반건조 상태로 생태보다 쫀득하고 북어보다는 촉촉해, 그 식감만으로도 사랑받는 재료죠.
오늘은 이 코다리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법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매콤달콤한 코다리 강정부터, 깊은 맛의 코다리 간장구이까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의 향연을 시작해볼까요?
1. 특별한 학교 급식 메뉴, 코다리 강정
학교 급식에 나왔다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코다리 강정! 바삭하게 튀긴 코다리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버무려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합니다.
코다리를 녹말물에 담갔다가 튀겨내어 그 위에 자작한 고추장 기반 양념을 입히면, 비린내는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고추기름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양념이 어우러져 한 입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2. 코다리의 푸짐한 변신, 코다리 콩나물찜
코다리와 콩나물의 환상적인 조합! 콩나물의 아삭함과 코다리의 부드러움이 만나 더욱 풍부한 식감을 자랑하는 코다리 콩나물찜은 집밥의 정석입니다
. 간장과 고추가루를 기반으로 한 양념장에 코다리와 콩나물을 함께 찌면, 감칠맛 나는 국물과 함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그릇에 담아내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3. 간단하고 고소한 코다리 양념구이
코다리를 양념하여 구운 이 요리는 간장과 고춧가루의 깊은 맛이 코다리의 담백함과 만나 이루는 완벽한 조화입니다. 팬에 콩나물과 함께 코다리를 올려 뚜껑을 닫고 천천히 구워내면, 양념이 고루 배어들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저녁 메뉴가 됩니다.
불맛이 살짝 나는 이 구이는 간장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요리입니다.
4. 코다리 탕수, 중국 요리의 한국적 재해석
중국의 유명한 탕수육을 코다리로 변형한 탕수 코다리는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코다리를 튀겨내어 파인애플 주스와 함께 끓인 특제 소스를 부어내면, 그야말로 입 안 가득 행복이 퍼집니다. 상큼한 파인애플과 고소한 코다리의 조화는 다른 요리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제공합니다.
코다리를 활용한 이 네 가지 요리는 각각의 매력으로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이제 코다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맛도 건강도 놓치지 않는 선택,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요리법 상세
1. 코다리 강정
재료:
코다리 2마리
붉은 고추 1/2개
녹말가루, 튀김기름 적당량씩
녹말물(녹말가루와 물 1컵씩)
양념장: 고추기름 1과 1/2큰술, 다진 파 2큰술, 고추장 2큰술, 케첩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생강즙 1큰술, 설탕 3큰술, 배즙 3큰술, 물엿 3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통깨 1/2작은술
요리법:
코다리는 가위로 지느러미를 제거한 후 한입크기로 토막 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곱게 다집니다.
녹말가루와 물을 섞어 녹말물을 만든 후 윗물을 따라냅니다.
코다리에 녹말가루를 고루 묻히고 준비한 녹말물을 입혀줍니다.
160도의 튀김기름에 코다리를 튀긴 후 식혀서 180도 기름에서 한 번 더 바삭하게 튀깁니다.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낮은 온도에서 다진 파와 마늘을 볶다가 고추장과 케첩을 추가하여 은근히 볶습니다.
고춧가루, 간장, 생강즙, 설탕, 배즙, 물엿, 후춧가루를 넣고 양념장이 되직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추가합니다.
튀긴 코다리를 양념장에 버무려 그릇에 담고 다진 고추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2. 코다리 콩나물찜
재료:
코다리 2마리
콩나물 100g
대파 2뿌리
양념장: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청주 1/2큰술, 녹말물 3큰술, 물 1/2컵, 소금 약간
요리법:
코다리는 깨끗하게 씻은 후 3~4cm 길이로 썬다.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대파는 손질해 어슷하게 저며 썬다.
냄비에 코다리를 담고 양념장을 2/3정도 끼얹은 후 중불에서 은근히 찐다.
코다리에 양념이 배어들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콩나물을 얹은 후 남은 양념을 끼얹어 콩나물이 한 숨 죽을 정도로 은근히 찌다가 대파를 넣고 불에서 내립니다.
3. 코다리 양념구이
재료:
코다리 2마리
콩나물 2/3봉지
대파 2뿌리
양념: 고춧가루 1과 1/2큰술, 진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큰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요리법:
코다리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벌린 후 2~3토막으로 썰고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뺍니다.
대파는 손질해 6~7cm 길이로 자릅니다.
준비한 양념을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콩나물과 코다리를 얹은 후 양념장을 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 타지 않도록 굽습니다. 접시에 담고 검은깨를 뿌립니다.
4. 코다리 탕수
재료:
코다리 1마리
전분가루 1/3컵
달걀노른자 1개
물 1/4컵
식용유 적당량
통깨 약간
양념장: 간장 1큰술, 토마토케첩 1큰술, 두반장 1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마늘·양파 2큰술씩, 다진 청·홍고추 1큰술씩, 파인애플 쥬스 1/2컵, 전분물 1큰술
요리법:
코다리 머리와 꼬리, 가시부분을 제거하고 살 부위만 6~7cm 크기로 잘라 종이 행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잘라 놓은 코다리에 전분가루를 묻혀 털고, 전분가루에 달걀노른자를 섞은 튀김옷을 묻혀 170도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마늘과 고추, 양파를 살짝 볶아 향이 날 때 두반장, 케찹, 물엿, 간장을 넣어 볶습니다.
파인애플 주스를 넣어 살짝 끓인 후 전분물을 넣어 걸쭉한 소스를 만듭니다.
그릇에 소스를 담고 튀겨 놓은 코다리를 함께 담아내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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